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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레이어와 컴프레션을 입어야 하는 이유





언더레이어/컴프레션 웨어는 이미 여러 스포츠에서 많은 선수들이 착용하고 있습니다.주로 기존에 입던 운동복 안쪽에 착용을 하는 형태이며 그 길이와 종류도 다양합니다. 양희종 선수가 팔에 착용한 것처럼 팔만을 위한 암슬리브 형태와 종아리만을 위한 레그슬리브 형태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이 꾸준히 개발과 출시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 종류의 옷을 뭐라고 불러야 하는지도 사실 딱히 정해진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어디선 컴프레션이라고 부르기도, 또 어디서는 언더레이어, 이너웨어, 기능성 의류 등의 다양한 명칭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 이하 문단에서는 편의상 언더레이어로 통일하겠습니다.- 공통점이라면 기능성 원단 (폴리에스테르, 나일론, 스판덱스 등으로 이루어짐)으로 제작되었다는 점과 몸에 밀착되는 모양을 지녔다는 점 입니다.  각 제조사마다 사용하는 원단이 달라 원단의 텐션, 촉감 등은 상이할 수 있지만, 몸에 붙는 형태는 같습니다. 왜 언더레이어는 몸에 붙는 형태로 만들어졌을까요? 이질문에 대한 답이 바로 언더레이어를 입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언더레이어를 처음 착용하시는 분들께서는 약간의 답답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몸에 밀착되는 감각이 익숙하지 않아 약간 호흡에 방해를 받는 듯한 느낌과  노출되어 있던 피부가 덮이면서 오는 촉감은 오히려 경기력에 방해를 주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낳기도 합니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몸에 딱 달라붙는 형태의 이 옷을 - (십수 년 전만해도 우스꽝스러울 만한 차림새의 디자인인)- 착용하는, 착용해야 하는 이유가 도대체 무엇인지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언더레이어가 몸에 붙는 디자인으로 제작된 이유는 바로 "압박"입니다. 언더레이어를 통해 전해지는 압박은 우리 몸의 혈액의 흐름을 촉진 시키는 효과를 일으킵니다. 혈액 순환이 좋아진다는 것은 산소와 영양소의 공급, 이산화탄소와 노폐물의 배출이 원활해져  더 높은 퍼포먼스를 낼 수 있는 원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단순하게 생각한다면 높은 압박을 가할수록 혈액 순환이 점점 더 좋아질 수 있다고 여길 수 있지만 이는 일부는 맞고 일부는 틀립니다. 일정 수준까지의 압박은 더 높은 퍼포먼스를 위해 효과적일 수 있지만 압박이 너무 강해지면 오히려 순화에 장해를 일으키는 요소가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개인의 신체적 특성과 운동의 스타일에 따라서도 압박의 정도가 운동에 미치는 효과가 다르게 작용할 수 있으므로 무조건적인 강한 압박보다는 본인에게 맞는 적절한 압박감을 잘 찾아서 착용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열정적으로 스포츠에 참여를 하게 되면 격렬해지기 마련입니다.  그것이 몸싸움이 되었던, 개인의 움직임이건 관계없이 다이나믹한 동작에는 부상의 위험이 그림자처럼 따라 오기 마련입니다.  불의의 부상은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도, 모두가 알고 있듯이 부상 예방을 위해서는 운동 전후의 웜업과 쿨다운이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이때 운동 전후의 상황에서도 언더레이어가 주는 압박은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혈액 순환은 어느 일정한 순간에만 작용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장점 외에도, 좋은 혈액 순환은 혈액의 재생산에도 도움이 되어 몸풀기와 회복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렇게만 보면 언더레이어는 혈액 순환을 개선해주는 만병통치약 같은 느낌입니다. 하지만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언더레이어의 압박을 장시간 받게 되면 압박에 의한 피로감으로 인해 오히려 역효과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언더레이어의 착용에 적절한 시간은 3~4시간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이 부분도 착용하는 언더레이어의 압박의 정도에 따라 자연스럽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압박이 약할수록 혈액 순환 촉진은 조금더디지만 피로감은 덜 받는 정도로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언더레이어가 단순히 퍼포먼스를 위한 옷이 아닌, 운동복의 멋스러움을 더하는 아이템으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유니폼의 색상과 언더레이어, 양말, 헤어밴드, 운동화까지 모두 색상에 통일감을 주어 코트 위에서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방식으로 진화한 것입니다. 얼마 전 좋은 평가를 받았던 안양 KGC 인삼공사의 시티에디션을 착용하는 날 모든 선수가 흰색 언더레이어로 통일하며 세련미를 더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브라운은 험상궂은 인상과는 다르게 패션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만큼 운동복 패션도 항상 팀 내에서 가장 돋보이는 편입니다.



불의의 부상으로 지금은 한국을 떠난 아쉬운선수, 크리스 맥컬러 역시 멋짐이 철철 흐르는 바디에 적절한 아이템 배합으로 경기장에서 눈길을 끌었던 선수였습니다. 사진은 크리스마스 에디션에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연상케 하는 흰색 언더레이어를 착용한 모습입니다. 맥컬러의 폭발적인 덩크를 더 이상 볼 수 없어 아쉽습니다.


수많은 언더레이어, 컴프레션 제품들이 존재하기에 각자의 스타일에 맞는 제품을 찾기가 참 쉽지 않습니다. 가장 중요한 압박감과 더불어 전체적인 핏, 기장 등 몸에 붙는 옷인 만큼 고려해야 할 사항도 많습니다.


STIZ 언더레이어의 경우 원단 개발의 단계에서 심도 있게 고민했던 부분하고 가장 우선순위로 삼았던 부분은 '범용성'이었습니다. 불특정 다수의 고객을 대상으로 제품을 제작하면서 그 니즈를 모두 충족 시키는 것은 불가능한 미션이 분명했습니다.  따라서 수많은 원단 테스트를 거쳐 우리 나름의 '적절한 압박'을 찾아내었고, 기존의 브랜드 언더레이어에 비해서는 비교적 압박이 덜 하다는 평가를 받지만 답답함을 거의 느끼지 않을 정도의 STIZ만의 '편안한 압박'을 구현했습니다. 원단의 신축성이 좋아 구매 당시보다 살이 찌더라도 입을 수 있는 것은 보너스 같은 장점이기도 합니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원단은 플렉스킨(FLEXKIN) 원단으로, STIZ 원단의 전반적 특성인 부드러운 촉감과 탄탄한 견뢰도를 실현해 오래도록 입어도 큰 변형이 없습니다. 또한 사계절용으로 제작되어 별다른 구애 없이 언제, 어디서나 착용이 가능한 것이 장점입니다.


플렉스킨 라인업의 전체적인 기장은 일반 브랜드에 비해 반사이즈 정도 길게 나왔다는 평가입니다.


2020년 중순쯤 쿨링, 퍼포먼스 라인업이 추가 예정이니 추후에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언더레이어는 운동 전후, 운동 중 퍼포먼스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 잊지 마시고  본인에게 잘맞는 제품을 잘 선택하셔서 건강한 운동을 즐기실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순간의 건강이 아닌, 오랫동안 유지되는 건강을 위해서는 더더욱 필수가 아닐까 싶네요 :)